지난 고등학교 생활들...
곽희민T , 생활속에서 느낀 하나님〃☆ , 2014-03-08 , 2822 hit , 0 vote , 0 scr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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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젊었을 때에 멍에를 메는 것이 좋으니

혼자 앉아서 잠잠할 것은 주께서 그것을 메우셨음이라

입을 티끌에 댈찌어다 혹시 소망이 있을찌로다

때리는 자에게 뺨을 향하여 수욕으로 배불릴찌어다

이는 주께서 영원토록 버리지 않으실 것임이며

저가 비록 근심케 하시나 그 풍부한 자비대로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며 근심하게 하심이 본심이 아니시로다 (예레미야애가 3장 27~33절)

 

 

오늘 형제자매들의 간증을 들으며 지난 고등학교 생활들이 생각났네요.

저도 고등학교 시절 새로운 학교에 혼자 입학하게되어 두렵고 떨린 마음들이 많이 있었지만,

형제자매님들과 함께 굳게 다짐하고 학교에서 그리스도인임을 알리자고 선언했던게 생각났어요.

 

막상 처음 학교에 가보니 어색한 것들도 많이 있었고,

우선 친구들이 없어서 많이 외로웠지만...

하나님께서 여러 방법들로 친구들을 사귈 수 있게 하셨었네요.

 

외적인 부분으로는 생활 습관의 변화가 있었기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 학교를 가야하는데,

사람 많은 버스를 타야한다는 것도 스트레스였고,

지각하지 않으려고 달려갔는데 몇분 늦어서 학생부 선생님께 맞아야는 것도 스트레스였고,

야자 시작전 검은 하늘을 바라보며 남은 고등학교 생활을 생각하면서...

'이 힘든 고등학교 생활을 어떻게 보내지'하면서

학교에서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스트레스였는데...

 

돌이켜보면 나에게 허락하셨던 그런 시간들이

모두 나를 위한 것임을 알게되네요.

 

고등학교 생활을 통해서 참는 것, 인내함, 하나님만 생각하는 것, 하나님만 의지하는 법도

배울 수 있게 되었던 시간들이었던 것 같아요.

 

당시에도 이 말씀을 가지고 많이 묵상했었는데,

내게 주어지는 고생과 근심들이

하나님께서 분명한 어떤 이유가 있기에 허락하셨을 것이라는 믿음가지고

꾸준히 신앙생활을 유지해왔던 것 같아요.

 

 

내 앞이 지금은 보이지 않고 힘든 일들만 있을 것 같아도

고난 가운데 하나님께서 나를 더 크게 성장시켜 주실 것이라는 믿음 가지고

힘들수록 더욱더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하고 교제가운데 서로를 위해 기도해줍시다!

(우리 형제자매들도 동일한 상황가운데 함께하고 있음을 생각하며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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