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능력과 모든 권세..영어가사를 읽어보며 마음에 감동이 되는 부분이 있네요.
You took the fall, and thought of me Above all....
(당신은 쓰러짐으로써, 그 무엇보다 먼저 나를 생각하셨습니다)
오늘 복음 말씀 중 예수님의 고난 영상을 보며 생각했어요..
"예수님은 저 극심한 고난을 받으시는 동안 무엇을 생각하셨을까?"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저 고난을 받으시는 동안 나를 생각하셨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되시는 예수님께서는..
동시에 모든 사람을 보실 수 있으시니..
고난 받으시는 동안 나를 보셨겠구나..
자신의 고난으로 인해 후에 구원받고 기뻐하며 교회에서 교제하고 있을 나를..
그리고 그 후에는 함께 영원히 당신과 함께 천국에 있을 나를..
나의 얼굴을 생각하시며 예수님은 그 고난 받으심을 멈추실 수 없으셨을 겁니다.
겟세마네 기도에서도..정말 피하고 싶으셨을 거예요.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런데 그 순간 우리의 모습이 떠오르셨을 겁니다.
그리고 말씀하셨어요.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나님은 여유롭고 호화로운 높은 위치에서 나를 내려다보며 생각하신 것이 아니었어요..
가장 괴롭고 가장 고통스럽고 가장 수치스러웠을 때..
그 순간에 나를 생각하셨습니다. 그 무엇보다도..
저도 다짐하게 되네요..
예수님이 그 고통속에서 그 무엇보다도 나를 생각하신 것처럼.
저 또한 그 어떤 어려움과 고통 있더라도. 그 무엇보다 주님 생각하며
끝까지 주님 따르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