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할머니의 전도법
정은화s , 영혼을 위한 묵상-) , 2011-01-16 , 3279 hit , 0 vote , 0 scrap
http://oldschool.jbch.org/numz/club/club.php?clid=sclove&bno=2350

 

 

 

어떤 할머니의 전도법

아프리카의 원주민 할머니의 놀라운 전도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프리카에서 선교를 하시던 선교사님께서
어떤 원주민 할머니의 독특한 전도법에
감탄하여 말씀하셨던 내용입니다.

이 할머니는 문맹에다가 시각 장애를 가지고 계신 분이셨다고 합니다.
그런 분이 어떻게 전도를 기가막힐 정도로 잘 할 수 있었을까요?
그 할머니의 독특한 전도법은 이러하였습니다.
할머니가 예수님을 영접한지 얼마 되지 않는 어느 날,
할머니가 선교사님을 찾아와서 대뜸 이렇게 묻는 것이었습니다.

"선교사님, 요한복음 3장 16절이 성경 어디에 있습니까?"
선교사님은 영문도 모르는체 할머니의 요구대로
성경을 찾아 빨간 줄을 그어주었습니다.
선교사님은 글을 읽을 수도 볼 수도 없는 할머니인데
왜 그런 부탁을 할까? 의아했습니다.

할머니는 그날 이후부터 전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할머니는 날마다 학생들이 수업을 마칠 시간쯤에
동네 학교 정문 앞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학생들에게 다가가서는
"학생, 나를 좀 도와줄 수 있겠어?"라면서 말을 건냅니다.
앞을 보지 못하는 할머니가 도와 달라고 하니 학생들은 거절하지 못하고
"할머니, 뭘 도와드릴까요?"라고 다가옵니다.

그 때 할머니는 기다렷다는 듯이 학생에게 말하기를
"사실은 이 할미가 좋아하는 책이 있는데
눈이 잘 안보여서 볼 수가 있어야지
그래서 말인데 여기 빨간줄 쳐놓은 부분만 좀 읽어주겠어?"

그러면 학생은 요한복음 3장 16절을 할머니가
잘 들을 수 있도록 또박또박 읽어줍니다.
다 읽고나면 할머니가.
"정말 고마우이,
그런데 학생은 방금 읽은 말이 무슨뜻인지 알겠어?"
라고 묻습니다.

학생의 입에서 "잘 모르겠어요,"라는 대답이 나오면
"내가 가르쳐 줄께, 이 말씀은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다는 거야,
나와 학생을 사랑하셔서 그분의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인 예수님을 주셨다는 거야,
그런데 우리가 그 예수님을 믿으면 죄를 다 용서함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영생을 얻게 된다는 말이라네,"

할머니의 독특한 전도법은 바로 이러했습니다.
이 할머니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그 가운데는
그 나라의 기독교 지도자로 성장한 사람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진정으로 우리가 예수님의 희생을 알고 있다면
이 할머니처럼 전도를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믿음의 지체들이 되어야 합니다.
할려고 하기만 하면 하나님이 도와주십니다.

그런데 오늘 날 우리는 전도를 해야 된다는 것은 알지만
할려고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합니다.
이런 상태로는 훗날에 하나님 앞에서 할 말이 없게 됩니다.
오늘 이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과 말씀을 들으시는 분들은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이 할머니의 전도하는 본을 받아서
단 한사람이라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해야겟다는
확고부동한 신념으로 시작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트랙백주소:  http://oldschool.jbch.org/numz/trback.php?bno=2350&clid=sc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