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시도 잊지말라
정은화s , 영혼을 위한 묵상-) , 2011-01-15 , 3500 hit , 0 vote , 0 scr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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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마리의 양을 치는 양치기가 있었다.

하루는 이 양치기가 어린 양 한마리를 데리고 들어가선 나오질 않았다.

한 이웃이 궁금해 동굴에 들어가 보았더니

양치기는 그양의 한 쪽 다리를 부러뜨리고는

약을 발라주고 붕대로 꽁꽁 묶어주고 있는 것이었다.

놀란 이웃은 물었다.

"아니 왜 멀쩡한 다리를 부러뜨리고 그러시오??"

그러자 양치기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말했다.

 

"이 가여운 것이 너무 어려서 초원에 풀을 먹이러 갈때마다 저를 따르지

않고 자꾸 길을 잃곤하거든요..그러다가 자칫 잘못 디뎌서 험하고 어두운

골짜기나 낭떠러지로 떨어지면 어찌 합니까..

저를 알아보고 길을 찾을 줄 알게  될 때 까지 이렇게 제 옆에서 먹이도

주고 잠도 재우고 상처도 치료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고단하여 지쳐 쓰러져 있을때에

심약한 마음에 붕대를 감아주시는 분..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왜 자꾸 이런 일만 생기냐고

주체할 수 없이 화가 날때...

항상 생각나는 이야기...

혹시나 주를 잊고 내 삶에 나를 세우고 있을때에..

주님은 나를 연단하려 하시는 것이라...

주를 찾게 하려 하시는 것이라...

단 한시도 잊지말라 하시는 것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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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1-19 01:17:27  
요즘 전 잊고있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