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의 아내
정은화s , 영혼을 위한 묵상-) , 2011-01-14 , 3356 hit , 0 vote , 0 scr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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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 는 교황의 종교정책에 반대하여 1517년 비텐베르크대학 정문에 95개조의 반박문을 부착하면서 종교개혁을 시작하였다.

교황청의 강력한 도전과위협을 받으면서 루터는 '종교개혁이 과연 이루어 질것인가?'하는 수심에 잠겨 고민했던 적이 있었다.

  그런 남편의 모습을 본 그의 아내 카타리나는 아무 말없이 검은 상복차림을 하고 루터 앞에 나타났다.

상복차림의 아내를 본 루터는 깜짝 놀랐다.

 "누가 죽었기에 상복을 입었소?"

 "하나님이 돌아가셨어요"

 "하나님이 돌아가셨다니 그게 무슨 말이요.?"

루터는 아내를 꾸짖었다. 그러자 카타리나는 정색을 하며 이렇게 대답했다.

 "만일 하나님께서 돌아가시지 않았다면 당신답지 못하게 이렇게 실의에 빠져 있을 수 있나요?"

아내의 질책을 받은 루터는 용기를 얻어 열심히 활동하여 마침내는 종교개혁을 이룰 수 있었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저희가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저희가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 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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