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일
유은주 , 중고등부 성경읽기 방♡ , 2011-01-11 , 3980 hit , 0 vote , 0 scr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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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1장, 고후1~3장

 

(하루에 잠언 1장, 신약 3장씩 읽어가고 있어요^ ^)

 

오늘은 고린도후서 3장 2~3절 말씀이 묵상이 됐는데요...

<너희가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사람이 알고 읽는 바라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한 것이며 또 돌비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심비에 한 것이라>  (고후 3:2~3)

 

사실 간증을 좀 하자면,,

 

말씀을 읽기 위해 성경을 딱 펼친 순간, 아빠가 제 방에 들어오셨어요.

그러더니 책상위에 있는 성경을 보시면서 한숨을 푸욱~

그리고 한 말씀 하셨죠. "집에 있을 땐 읽지마"

제가 이 말을 듣고 "아빠는 꼭 내가 성경책 읽고 있을 때만 들어와서 그런 소리 하더라,,"

라고 한소리를 했더니....

거기에 더 화가 나셨는지 교회에 대해서 막~~뭐라고 하시는거에요.

솔직히 저도 참을 만큼 참아서 조금 말 한다는게...아빠의 화를 더 북돋아서...

일이 더 커지고 말았죠. 결국 전 알았어요 라는 말을 몇 번을 하고 아빠 보는 앞에서 성경책을 덮어서 옆으로 치워놓았죠.

 

그 후로 얼마 뒤에 다시 성경을 보려고 편 순간...또 들어오시는거에요;;;

아 정말,,,또 위와 똑같은 상황이 전개가 됐죠.

그러면서 더 덧붙이는 말이....

"성경은 교회에서만 보고 집에 들어와서는 티비를 보든 게임을 하든 맘대로 해라. 단 성경은 안돼!"

 

하...일부러 아빠 맘에 들려고 설거지도 하고 밥도 차리고 동생들도 챙기고...정말 할 건 다 했다고 생각했는데..

 

하지만 이 구절을 묵상하면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편지니까...아빠도 언젠간 나를 이해해 주고 내가 왜 그렇게 교제를 사모하고 성경을 읽는 지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 하나하나가 그 사람을 전도하는 데에 쓰일 수 있어요.

행동으로는 전혀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보여지지 않다가 전도집회 기간이 되면 친구들에게...

"우리 교회에서 이번에 전도집회가 있는데 같이 가자!!"

라고 한다고 해서 친구들이 올까요??

 

아니요.

 

친구들은 분명히 우리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습니다. 중고등부 형제자매님들도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또 언제어디서나 그리스도의 향기를 뿜고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는..

그런 형제자매님이 됐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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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1-11 23:42:36  
아...아빠기도부탁 할게요.
성명 : 유종주 (강퍅한 마음을 내려놓고 주님의 크신 사랑을 깨달아 구원받고 함께 신앙생활 할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Date 2011-01-11 23:47:34  
흠....
Date 2011-01-11 23:58:10  
무슨 뜻일까요?? 이 흠.....은ㅋㅋㅋㅋㅋ
Date 2011-01-12 00:05:17  
그리스도의 향기....
Date 2011-01-12 08:01:25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잠언16장7절)

....비록 더딜찌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 (하박국2장3절)

가족전도하면 느끼게되는것들이내요 ㅎㅎ힘내세요^^
기도하겠습니다~